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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상 수상
김태리의 어린 시절, 가족 그리고 연기의 운명
2025년 5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그 화려한 무대 위에서 단아한 미소를 머금은 한 배우가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그녀는 바로 김태리. 드라마 정년이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그녀의 이름을 깊이 새겼습니다.
“배고팠던 시절이 나를 만들었다”
김태리는 종종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가난했다
고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냉장고에 반찬이 없던 날, 간장밥을 먹으며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답니다.
언젠가는 따뜻한 밥을 매일 먹는 날이 오겠지.
“가족은 늘 곁에 있었지만,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멀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유년기.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도 외로움을 느꼈던 그녀는 그 시간을 통해 감정에 민감한 아이로 자랐고, 그 감성은 배우로서의 깊이를 쌓는 자산이 되었습니다.
배우라는 꿈, 타협 없이 걸어온 길
비전공자였던 그녀는 동아리에서 연기에 매력을 느끼고 무작정 오디션을 보기 시작합니다. 아가씨를 시작으로 1987, 리틀 포레스트,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그녀는 감정과 캐릭터를 꿰뚫는 진짜 배우가 되었습니다.
정년이, 그리고 백상의 여주인공
정년이에서 국극배우 ‘정년’을 연기한 그녀는 시대를 살았던 여성의 고뇌와 예술혼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결국 백상 최우수연기상이라는 결실을 거머쥐었습니다.
김태리, 우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 배고팠던 시절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품은 사람
- 가족 속에서 사랑을 배운 사람
- 타협 없이 자기 길을 걷는 사람
- 감정 하나로 이야기하는 배우
“진심은 언젠가 전해진다”
김태리의 연기, 그리고 삶이 그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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