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 물가가 비싸기로 악명 높은 도시지만, 의외로 저렴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영국 특유의 감성과 유럽 감각이 담긴 아이템은 한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딱입니다. 영국 현지인이 전하는 영국의 쇼핑 리스트, 저렴하면서도 받는 사람이 좋아할 만한 선물 리스트 공개합니다.
1. 포트넘 앤 메이슨 (Fortnum & Mason) - 고급 티 컬렉션
영국의 애프터눈티 문화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왕실에서 사용하는 차로도 유명합니다. 고급 틴케이스 포장과 풍미 깊은 티 종류로 한국인 선물용으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본점 매장 자체도 관광명소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우니 방문도 추천합니다.
2. 러쉬 (LUSH) - 향기로운 배스 제품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요. 특히 옥스퍼드 서커스 매장은 크고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향이 강하지만 고급스러운 포장과 유니크한 제품으로 여행 선물에 딱입니다.
3. M&S FOOD - Percy Pig 젤리 & 숏브레드
퍼시 피그 젤리는 젤리류 선물 중 단연 인기! 숏브레드는 고급 틴케이스에 담겨 있어 보기도 좋고 맛도 훌륭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시즌 한정 디자인까지 출시되어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어요.
4. 플라잉 타이거 (Flying Tiger) - 키치한 문구 & 생활용품
덴마크 브랜드 플라잉 타이거는 런던 곳곳에 있으며, 귀엽고 저렴한 문구·소품으로 가득합니다. 가격대도 부담 없고 유니크한 디자인이 많아 친구나 동료에게 주기 좋은 센스템입니다. 아트박스 느낌이지만 더 유럽 감성이니 선물로 더욱 좋습니다.
5. 릴리화이트 (Lillywhites) - 축구팬을 위한 쇼핑 성지
축구의 나라 영국답게 릴리화이트에서는 프리미어리그 관련 유니폼, 머플러, 모자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유니폼은 세일 폭이 크기 때문에 축구팬 선물로는 이보다 좋은 곳이 없죠.
정리하며
비싼 런던에서도 알뜰하고 감각 있게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오늘 소개한 아이템들은 가격은 착하지만, 의미와 감성은 가득한 ‘가성비 최강’ 선물 리스트예요. 여행 중 쇼핑이 고민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