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여행의 계절입니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비행기 티켓 가격이 큰 고민거리일 텐데요. 성수기인 만큼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기 쉽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핵심 전략만 잘 활용하면, 같은 목적지라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비행기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 휴가철 비행기 티켓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 목차
- 1. 예약 타이밍이 승부를 가른다
- 2. 비행 요일과 시간 선택하기
- 3. 가격 비교 사이트 적극 활용하기
- 4. 유연한 일정이 있다면, “가장 저렴한 날짜 찾기” 기능 사용
- 5. 저가 항공과 대형 항공사 직항 vs 경유 비교
- 6. 항공사 프로모션 알림 신청하기
- 7. 포인트, 마일리지, 카드 혜택 적극 활용하기
- 8. 다양한 출발지/도착지 시도해 보기
- 9. 라운드트립(왕복)보다 편도 2번 예약이 더 저렴한 경우도!
1. 예약 타이밍이 승부를 가른다
항공권 가격은 실시간으로 변동합니다. 일반적으로 국제선의 경우 출발 2~3개월 전, 국내선은 1~2개월 전이 가장 저렴한 시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게 사는 경우, 가격이 오를 확률이 높습니다.
📌 꿀팁: 평일 새벽 시간대에 항공사들이 가격을 리셋하는 경우가 많아, 이 시간대를 노리면 특가를 발견할 확률이 높습니다.
2. 비행 요일과 시간 선택하기
주말이나 공휴일 전날은 수요가 많아 가격이 높습니다. 대신 화요일, 수요일, 토요일 출발 항공편이 저렴한 편입니다. 또한 이른 아침 혹은 심야 출발 항공편은 수요가 적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예:
- 금요일 오후 출발 ✖️ (비쌈)
- 수요일 새벽 출발 ✔️ (저렴)
3. 가격 비교 사이트 적극 활용하기
Skyscanner, Google Flights, Kayak, Momondo, Hopper 등은 여러 항공사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줍니다. 특히 Google Flights는 가격 추적 기능을 통해 원하는 노선의 가격이 변동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합니다.
📌 꿀팁: 검색할 때는 비공개 브라우징 모드(시크릿 모드)를 꼭 사용하세요. 반복 검색 시 쿠키에 의해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실제로 같은 일정으로 계속 검색하다보면 가격이 많이 오른 비행기 티켓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유연한 일정이 있다면, “가장 저렴한 날짜 찾기” 기능 사용
많은 가격 비교 사이트는 달력 형태로 가장 저렴한 날짜를 보여줍니다. 여행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면 이 기능을 활용해 가격 차이를 비교해 보세요. 하루 차이로 수십만 원이 차이 날 수 있습니다.
5. 저가 항공과 대형 항공사 직항 vs 경유 비교
저가 항공사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수하물이나 기내식이 별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형 항공사 이용 시 프로모션이나 경유 항공편을 선택하면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 인천 → 파리 직항: 150만 원
- 인천 → 도하 경유 → 파리: 95만 원
경유 시간이 길지 않다면 경유편도 충분히 고려할 만합니다.
6. 항공사 프로모션 알림 신청하기
많은 항공사들이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한정 특가나 단기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어프랑스, 싱가포르 항공 등 주요 항공사의 프로모션 알림을 미리 신청해 두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특가를 잡을 수 있습니다.
7. 포인트, 마일리지, 카드 혜택 적극 활용하기
신용카드 마일리지를 꾸준히 모았다면 여름 성수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일부 신용카드는 항공권 예매 시 즉시 할인, 적립 포인트 제공,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예:
- 삼성카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 현대카드 M: 해외 항공권 10% 할인
8. 다양한 출발지/도착지 시도해 보기
서울(인천)에서 출발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때때로 부산, 대구, 청주 등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훨씬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도착지도 대도시 외곽이나 인접 도시로 변경하면 가격이 내려갑니다.
예:
- 인천 → LA: 140만 원
- 부산 → LA: 115만 원
9. 라운드트립(왕복)보다 편도 2번 예약이 더 저렴한 경우도!
간혹 왕복 항공권보다 편도 항공권을 각각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출국 항공편은 저가 항공, 귀국 항공편은 대형 항공사 특가 등을 이용하면 유리할 수 있습니다.
10. 유럽 저가항공사의 '홀리데이' 패키지 이용하기
유럽까지 저렴하게 갔다면, 유럽 저가항공사의 홀리데이 패키지를 통해 유럽 소도시를 저렴한 '항공권&숙소' 패키지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유럽인들이 즐기는 유럽 '홀리데이' 패키지 상품으로 유럽인들이 즐기는 유럽 소도시, 한국에서 직항이 없어서 가기 힘들었던 유럽 소도시 즐겨보세요.
🎯 정리 요약
| 전략 | 핵심 포인트 |
|---|---|
| 예약 시기 | 국제선은 2~3개월 전, 국내선은 1~2개월 전 |
| 출발 요일 | 화, 수, 토가 저렴 |
| 검색 방법 | 비공개 모드 + 비교 사이트 활용 |
| 일정 유연성 | 가장 저렴한 날짜 찾기 기능 사용 |
| 항공사 프로모션 | 뉴스레터 신청으로 특가 알림 받기 |
| 경유/출발지 변경 | 직항 고집하지 않기 |
| 카드/마일리지 | 혜택과 포인트 적극 활용하기 |
여름 휴가 시즌은 항공권이 비싸다는 편견이 있지만, 위의 전략들을 잘 활용한다면 수십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을 미리 세우고, 가격 변동을 관찰하며, 다양한 경로와 날짜를 조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