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은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서 매우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큰 위협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증상과 함께,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예방 스트레칭 방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 꾸준히 실천하면 손목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 1 - 손목 굽히기 스트레칭
첫 번째로 소개할 스트레칭은 ‘손목 굽히기 스트레칭’입니다. 이 방법은 손목 전면부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한쪽 팔을 앞으로 뻗은 뒤,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손끝을 아래로 떨어뜨립니다. 반대쪽 손으로 손가락을 잡아 몸 쪽으로 살짝 당깁니다. 이 자세를 15초에서 30초간 유지한 후, 반대 손도 동일하게 반복해줍니다. 이 스트레칭은 하루에 3세트 정도 실시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작업을 1시간 이상 한 후에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 앞쪽에 당김이 느껴지지만 통증이 없어야 하며, 무리한 힘은 절대 금물입니다.
스트레칭 2 - 손목 펴기 스트레칭
두 번째는 ‘손목 펴기 스트레칭’입니다. 이 동작은 손목 후면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며,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자세는 첫 번째와 유사하지만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손끝은 위쪽으로 세워줍니다. 반대손으로 손가락을 잡아 천천히 뒤로 밀어줍니다. 이때도 통증이 없는 선에서 15~30초 유지하며 양손 모두 반복합니다. 이 스트레칭은 키보드 사용이 잦은 직장인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꾸준히 하면 손목 부근의 피로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손 저림 증상도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시간의 업무 중간중간에 실시하면 더욱 좋습니다.
스트레칭 3 - 기도자세 스트레칭 (프레이어 스트레치)
마지막으로 소개할 동작은 ‘기도자세 스트레칭’으로도 불리는 프레이어 스트레치입니다. 두 손바닥을 가슴 앞에서 맞댄 후, 팔꿈치를 천천히 아래로 내리면서 손목에 긴장을 주는 동작입니다. 이 자세는 손목 안쪽의 신경과 근육을 고루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30초 정도 유지하고, 2~3세트 반복하면 충분합니다. 이 동작은 특히 손바닥 중심부 통증을 느끼는 분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행하면 손목 유연성 확보에도 도움이 됩니다. 모든 스트레칭은 꾸준함이 핵심이며,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단을 꼭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매일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손목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소개한 3가지 스트레칭을 실천해보세요. 만약 통증이 심해지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